삼순이빌럼ll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둔 위트레흐트.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4경기 3승1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유일한 패배인 아약스전도 2-3으로 접전을 펼친 아쉬운 패배였다.
무엇보다 FW 알레,지브코비치,바라지테 등을 중심으로 강점인 공격이 살아났고 DF 하데벨트,브라페이드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수비진도 최근 4경기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았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홈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안방에서의 강세를 회복했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흐로닝언. 알크마르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4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2승3무5패로 13위에 머물러있지만 DF 페인을 제외한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하면서
최상의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고무적. 10경기 18실점을 허용하는 등 공격적인 축구로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기는 하지만 FW 반 베르트,린센 등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알크마르라는 강한 상대를 잡아낸 만큼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지난 리그 맞대결에서 1-5로 흐로닝언에 대패한 위트레흐트. 하지만 최근 4경기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흐로닝언 역시 알크마르를 잡아냈지만 수비에서는 아직도 불안한 모습이 있다는 점에서
홈팀 위트레흐트가 지난 리그에서의 대패를 설욕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