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08일 야구분석 한신 vs 요미우리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라이벌전 패배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아오야기 코요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신인으로서 4승 5패 3.29라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아오야기는 

 

 

투구 내용만큼은 나무랄데 없는 투수. 특히 요미우리 상대 방어율이 2.10이라는 점이 승부를 

 

 

걸수 있는 요소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한신의 타선은 코시엔에서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다는게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 

 

 

허나 불펜의 안정감은 아직 조금 더 두고봐야 할듯.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구치 카즈토(3.6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일 주니치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타구치는 

 

 

투구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이번 경기의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작년 한신 상대로 5승 1.67의 

 

 

킬러였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전날 경기에서 이와사다 유타를 무너뜨리면서 5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주중 3연전의 아쉬움을 단숨에 벗어났다는게 무엇보다 호재가 될수 있을듯. 

 

 

불펜의 안정감 역시 한신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다.

 

 

요미우리의 초반 기세가 대단히 무섭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은 작년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 

 

 

아오야기가 요미우리 상대로 잘 던지는건 사실이지만 묘하게 홈에서 약하다는게 아픈 부분인 반면 

 

 

타구치는 작년 한신 상대로 NPB에서 가장 강한 투수였다. 게다가 요미우리의 타선 역시 전혀 

 

 

밀리는게 없을 정도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