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KBL 창원LG:고양오리온스 남자농구 경기분석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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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창원 LG가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연속 홈경기를 치릅니다. LG는 최근 흐름이 썩 나쁘지 않습니다. 3연승을 내달리면서 5할 승률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제임스 메이스-김종규로 이어지는 확실한 높이에다 최근 들어 마이클 이페브라가 맹활약하면서 공수에 균형이 잡혀있습니다. 홈 성적은 7승 3패까지 올랐구요. 가드 포지션이 약하긴 하지만 사정은 오리온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승호가 부상을 딛고 출전하면서 김영환의 부담을 잘 덜었고 정창영, 한상혁, 정성우가 번갈아 나서는 1번 포지션은 물량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앞서 밝혔듯 홈경기를 치르는 LG의 위력은 무시할수 없습니다.
고양 오리온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 부상 이후 3경기를 치렀습니다. 성적은 물론, 경기 내용도 헤인즈의 부상 전후가 크게 나뉠 정도로 썩 좋지 않았구요. 아예 엉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헤인즈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제스퍼 존슨은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KCC와의 직전경기에서도 몸놀림이 무뎌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존슨은 이번 시즌 초반 kt의 크리스 다니엘스의 대체 선수로 6경기를 뛰며 13.7득점 3.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쉬는 동안 체중이 늘면서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탓에 오리온은 KCC와의 직전경기 1쿼터에서 8-21로 끌려간 끝에 59-97로 대패했구요. 헤인즈의 공백이 너무나 커 보이는 오리온이 이번경기에는 지난 경기와같은 무기력함은 보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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