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농구분석 KEB하나 vs 삼성생명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3위-2위 매치업이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양팀의 승차는 어느덧 1.5경기 차이로 벌어져 있는 상황. 상승세를 달리다 최근 6경기 1승 5패로 무너지고 있는 

 

 

하나은행 입장에선 어떻게든 잡고 가야 할 경기다. 추가 부상자 없이 제 전력으로 나설 수 있게 된 점은 다행. 

 

 

골밑 득점력이 뛰어난 두 외국인선수는 삼성생명과의 매치업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 

 

 

강이슬-김지영-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막강 외곽 자원들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5승 6패의 홈 성적은 아쉬움이 남지만 염윤아, 백지은 등 파워 넘치는 선수들이 터프한 수비를 통해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좋은 경기내용이 예상된다. 

 

 

삼성생명은 5연승 상승세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팀을 모두 꺾었다. 

 

 

하나은행과 마찬가지로 부상자 없이 1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나타샤 하워드, 엘리사 토마스로 이어지는 

 

 

외국인선수들의 활약도 훌륭한 편. 다만, 1번 포지션은 여전히 임근배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고 있다. 

 

 

강계리는 경험이 부족하고 박하나는 보조 리딩은 가능해도 주력으로 1번으로 나서기엔 역부족이다. 

 

 

외곽 능력이 떨어지는 김한별과 기복 심한 고아라의 업앤다운은 원정에서 더 크게 드러났다. 

 

 

홈에서 7승 4패로 잘 싸운 반면, 원정에선 4승 6패에 그친 이유다. 하나은행의 넘치는 운동능력도 부담스럽다. 

 

 

양팀은 올 시즌 현재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모두에게 부담이 큰 경기일수록 

 

 

홈팀이 분위기를 다 잡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