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장이
◈미네소타
크리스 아처(2승 5패 4.0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8일 밀워키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처는 부상 후유증에서 7월 내내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4이닝 1실점,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나름 잘 버틴 투수였지만 지금의 아처가 과연 그렇게 던질수 있을지는 많이 미지수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스쿠발에게 막혀 있다가 풀머와 랑게를 무너뜨리면서 어셸라의 끝내기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12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홈 경기의 화력 자체는 좋은 편입니다. 특히 막판 3이닝에 모든 득점이 몰렸다는게 이번 경기의 호조를 부를수 있는 부분. 5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은 불펜도 디트로이트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디트로이트
맷 매닝(2.25)이 4달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전을 가진다. 4월 1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2이닝 1실점 투구 후 어께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띿었던 매닝은 마지막 AAA 재활 투구에서 5.2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건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작년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건강한 매닝이라면 일단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와 잭스 상대로 3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 경기 화력은 좋다는 말을 해주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장거리포의 부재가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 1경기 2블론이 터져버린 불펜은 신뢰도를 높일수가 없어 보입니다.
◈코멘트
매닝은 상당히 클래시컬한 타입의 투수다. 미네소타 상대로 일단 5이닝이 목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아처의 투구는 기복이 심한건 사실인데 디트로이트가 과연 아처의 슬라이더를 공략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디트로이트는 결정적 한 방이 없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8.5 언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