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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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BC
수비적인 약점을 드러내면서 3-3으로 유벤투스와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최근 두 경기의 리그에서 11골을 집어넣는 등 확실히 공격력만큼은
살아난 모습을 보여준 것이 호재. 올 시즌 초반 아탈란타는 득점력 부진에 시달렸는데,
이는 마흘레(LB)와 하테부르(RB)가 지난 시즌의 아쉬운 폼이 이어졌기 때문.
그러나 이 두 선수가 최근에는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팀 득점력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최전방 공격수가 명확하게 정해진 상황은 아니나, 양 측면의 기동력과
활력이 중요한 아탈란타의 3백 전술에서 두 윙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은 보가(AM/ 지난 경기 2도움), 루크먼(FW / 지난 경기 2골 1도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어,
득점력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에상해볼 수 있습니다.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서는 유형이라,
수비적인 공백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최근 리그에서 2승 2무로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나, 하위권 팀인 스페치아와 살레르니타나에게
멀티 실점을 하는 등, 다득점-다실점 양상으로 경기가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물론 삼프도리아의 팀 기동성을 고려하면, 상대가 역습으로 나선다고 하더라도
앞서고 있는 기동성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무실점보다는 다득점으로 압살하는 경기 양상을 기대하는 편이 더 낫다.
- 결장자 : 자파코스타(LB / C급), 자파타(FW / B급)
UC 삼프도리아
최근 4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피오렌티나, 나폴리, 우디네세를
만나는 등 일정이 도와주지 않았던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팀의 기동성과
전력의 노쇠화 등 삼프도리아를 괴롭히고 있는 요소는 상당히 많은 상황입니다.
생각보다 강호들에게도 중앙 싸움에서 아주 밀리는 모습은 아니다. 다만 팀의
기동성이 느려 공격을 빠르게 전개하기 어렵다는 점이 삼프도리아의 득점 난조의
원인이 되고 있는 상태. 상대의 수비라인이 구축될때까지 시간을 많이 주고 있어,
공을 가지고 있는 시간은 길지만 효과적인 공격으로 이어지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 삼프도리아는 19경기를 치르는 동안 8골을 넣어, 두 경기 당 한골의 수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때문에 기동성이 살아난 아탈란타는 삼프도리아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성을 보이는 상대. 최근 실점 억제가 나름 잘 되고 있습니다는 점(3경기 3실점)은
특기할만 하나, 기동성이 살아나면 공격력도 덩달아 살아나는 아탈란타의 특성상,
삼프도리아가 반전을 만들기에는 어렵다고 보는 편이 현실적인 판단일 것입니다.
- 결장자 : 푸세토(FW / C급), 데 루카(FW / C급)
코멘트
아탈란타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팀의 기동력에서 압승할 가능성이 높은데,
기동성이 살아나면 공격도 힘이 붙는 아탈란타의 특성 상 삼프도리아는 상성에서
상당히 앞서고 있는 상대임에 분명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공격의 핵심인 두 윙백도
폼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2선 자원들도 덩달아 힘을 받는 상태.
아탈란타의 다득점 승리도 확률이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삼순이
한기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