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5월 18일 야구분석 두산 vs NC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두산은 함덕주(2승 3패 4.29)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롯데전에서 구원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함덕주는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수 있을듯. 

다만 최근 잠실 경기에서 부진했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다. 진정한 문제는 역시나 타선이다. 

전날 경기에서 해커 상대로 단 1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NC의 불펜에게 말 그대로 삭제 되어버린게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다. 불펜 대결은 역시나 이길수 없었다.

스크럭스의 홈런을 앞세워 연승 가도를 달린 NC는 이민호(1승 4.32) 카드로 스윕에 도전한다. 

12일 kt전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바 있는 이민호는 최근 3경기에서 

비록 이닝수는 적지만 투구 내용만큼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의 승부를 노리게 될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2경기 연속

2득점이라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NC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두산보다 훨씬 더 강한 불펜이 있다.

이틀 연속 2:1 승부가 벌어졌고 승자는 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아낸 NC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투수전보다 타격전의 확률이 훨씬 높다는게 가장 큰 변수다. 

잠실에서의 함덕주와 긴 이닝을 소화할수 없는 이민호의 대결은 꽤 팽팽한 상황. 

그렇지만 잠실에서의 두산 타선은 여전히 깨어날줄 모르고 무엇보다 불펜 대결에서 확실하게 

한쪽으로 기울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