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서부리그 11위 / 패패패무승)
이전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지 않았던 흐름을 깼다. 순위도 11위로 최하위권에서 벗어났다. 다만, 이전 시즌 서부리그 4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떨어지는 성적. 이번 홈 일정에서 기세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겠다.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전력. 공격 자원들의 기복이 유독 심한 팀으로, 다행히 이전 경기에서는 득점이 터져 승리를 거뒀다. 특히, '주력 1선' 니에즈고다(FW, 이전 경기 2골)와 '주력 2선' 블랑코(MF, 최근 2경기 1골 1도움)의 기복이 심한 편으로, 이들이 침묵하면 팀 전체가 무득점으로 일관하고는 한다. 덧붙이자면, 이전 5월 중순 캔자스시티전에서 기록한 7골과 이전 경기에서 기록한 3골을 제외하면 홈 6경기에서 5골밖에 넣지 못한 수준. 휴스턴이 원정에서 실점이 더 많긴 하지만 그리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1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휴스턴 (서부리그 8위 / 승패패패승)
마찬가지로 이전 경기에서 동부리그 꼴찌인 시카고를 잡아내면서 좋지 못한 흐름을 끊었다. 리그 순위도 8위로 올라섰으며 이전 시즌 서부리그 꼴찌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나름 발전된 경기력이다. 다만 아직도 리그 그룹이 촘촘하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하위권으로 쳐질 가능성이 있겠다.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다소 애매한 포메이션으로 이도저도 아닌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향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실점이 적은 것도 아닌 상황. 반대로 득점력이 뛰어나지도 않다. '주력 2선' 베어드(FW, 최근 리그 5경기 0골 0도움)와 로드리게스(MF, 최근 5경기 0골 0도움)와 같은 선수들의 침묵이 길어지는 상황. 여기에 원정에서의 성적도 7전 2승 5패로 좋지 않다. 여러모로 이번 일정에서 승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지는 않겠다.
◈코멘트
양 팀의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무기력하게 0-0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의 가능성도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양 팀은 공통점이 꽤나 있다. 이전 경기에서 좋지 못한 흐름을 깬 것과 함께 승점 2점차로 나란히 중-하위권을 왔다 갔다 하는 중. 또한 전방 자원들의 기복이 심해 득점력이 부족한 것도 유사하다. 때문에 이번 일정 승부의 추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포틀랜드가 이번 시즌 서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라는 점도 참고하면 좋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휴스턴 승
[[U/O]] : 2.5 언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