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8월 3일 19:30 대구 FC : 수원삼성블루윙즈

 

 

◈대구 (리그 8위 / 무무무패무)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7월 중순 서울과의 경기에서 12경기 무패 행진이 끝났으며, 해당 경기를 포함해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중.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최근 홈 6경기에서 패배가 없다는 점. 홈에서는 나름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이전 경기에서 다행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고재현(MF), 정태욱(DF), 오승훈(GK)이 모두 선발로 나섰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다행이었던 상황. 하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서 얇은 스쿼드로 인해 부상을 안고 있는 상태며 체력적인 어려움까지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경기장 안에서도 더욱 잘 드러난다. 최근 허용한 8실점 중 7실점이 후반전에 허용한 실점으로(전체의 약 87.5%),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 수원삼성이 최근 터뜨린 4골 모두 후반전에 나온 것은 대구의 후반전 실점 가능성을 더더욱 높이는 요소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김우석이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징계로 이번 일정에 나서지 못한다. 무실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수원삼성 (리그 11위 / 무무패패무)

리그에서 가장 흐름이 좋지 못한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식 10경기째 승리가 없으며 순위도 강등권인 11위로 추락했다. 꼴찌 성남이 홈 첫 승을 거두며 승점 차는 6점차로 좁혀졌다. 기세가 이어진다면 최하위로 쳐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좀처럼 터지지 않는 공격력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최근 9경기에서 단 3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으며, 3골 중 1골은 페널티킥 득점, 2골은 코너킥에서 만들어낸 득점으로 오픈플레이에서 만들어낸 득점은 한 개도 없다. 여기에 이전 경기에서도 ‘주력 1선’ 안병준(FW, 최근 2경기 1골)이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결국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이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병근감독도 이를 인지하고 ‘2주간 공격 조직력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이전 경기에서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슈팅인 18개를 시도했다는 점. 공격 작업 자체에는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입니다.

 

◈코멘트

대구의 최근 리그 8경기 중 6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수원삼성도 최근 5경기 중 4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확률이 높겠습니다. 또한 대구는 최근 서울전 패배를 당하며 무패행진이 끝났다. 여기에 최근 6경기에서 5번의 무승부가 나올 만큼 무승부의 비율이 높은 편. 체력적인 어려움도 겪고 있으며 후반전 집중력도 상당히 좋지 못하다. 수원삼성 또한 공식 10경기동안 승리가 없으며, 공격력 부재로 인해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 팀 모두 승리의 가능성이 낮겠으며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수원삼성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