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 팀
부산KT는 직전경기(2/8) 원정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84-93 패배를 기록했다. 르브라이언 내쉬가 33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맥키네스가 부진했다. 맥키네스는 4쿼터 초반 4반칙을 기록하며 파울트러블로 교체됐다. 이날 4득점 4리바운드로 부진했다. 맥키네스까지 4반칙으로 빠진 kt는 속수무책이었다. 종료 4분여를 남기고는 14점차까지 벌어졌다. 종료 직전까지 내쉬는 연속 2개의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T는 선수들의 줄 부상에 엔트리를 짜는 것도 힘겨울 정도다. 외곽 라인은 김현수와 박지훈, 김명진 등이 있지만 빅맨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 김영환과 양홍석 등 포워드 라인이 있지만 잠깐잠깐 역할을 해줄 뿐 제공권 싸움에서 중심을 잡아줄 빅맨이 없다는 게 걱정이다.
안양 KGC는 8일 울산 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81-88로 졌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35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세근도 2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큐제이 피터슨은 17점(7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올렸다. 나머지 9명의 선수들 득점은 9점에 그쳤다. 발목을 다친 오세근이 10일 부산 KT와 경기에 결장한다. 대신 오용준이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간다. 제일 큰 위기가 왔다. 사이먼과 오세근의 골밑이 안정인 KGC는 외곽 득점이 어느 정도 터지느냐에 따라 늘 승패가 좌우돼 왔다. 외곽 득점이 잘 터질 때는 비교적 쉽게 승리를 가져간 반면 그렇지 못할 때는 어렵게 이기거나 패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오세근이 KT 원정 경기 결장이 확정 되면서 최대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진 안양 KGC를 상대로 KT가 해볼만한 경기이지만 KT또한 백코트의 전력이 불안한 모습이다. 이번경기는 부산KT의 플핸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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