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노리는 DB
원주 DB는 직전경기(2/7)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80-9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원정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87-102 패배를 기록했다. 한때 13연승을 달리던 원주 DB는 최근 2연패 중이다. 지난 전자랜드 전에서 두경민이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100%의 경기력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여러 석연찮은 이유로 버튼을 제외하고는 100%의 경기력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오래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벤슨에 대한 징계가 오히려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촉매제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고 두경민 역시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제 경기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김태홍과 서민수의 파이팅과 윤호영, 김주성의 노련미가 더해져 DB 본연의 경기력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2/8) 홈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88-8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4) 홈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8-95 승리를 기록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이종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오히려 최근 2연승을 거뒀다. 이종현에 막혀 출전기회를 못 잡던 함지훈이 제 몫을 해주고 있고 김동량, 배수용 등을 백업으로 기용하며 높이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이종현이 빠지면서 모비스의 장점이던 응집력과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다. 레이션 테리와 마커스 블레이클리도 수비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도 한발 더 뛰어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하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에 끈끈함을 갖춘 예전의 모비스로 돌아온 셈 DB를 상대로도 좋은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DB가 홈에서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두경민이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복귀했고 디온테 버튼의 득점 지배력도 여전하다. 최근 2경기 연속 대패를 통해 도리어 주전들의 출전시간도 조절할 수 있었다. 이번경기는 원주 DB의 마핸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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