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 시즌 LG에게 5패
부산KT는 LG에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삼성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만 승리를 챙겼던 KT는 지난 10일 부산 KT에게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7승을 안았다. 하지만 4쿼터는 여전히 KT의 불안요소 앞선 경기에서 SK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결국 발목을 잡혀 역전패를 당했다. 외국선수 싸움에서 졌다는 것이 조동현 감독이 밝힌 패인 상대 외국선수(헤인즈-화이트)는 70점을 합작한 반면 웬델 맥키네스(20점)와 르브라이언 내쉬(10점)는 30점에 그쳤다. 국내선수가 40점을 커버하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김현수와 박철호가 살아난 점은 고무적이었다. 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부산KT인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좋은 상승세를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KT는 최근 야투흐름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선수들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만큼 부산KT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맥키네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는만큼 내쉬의 디팬스만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제2용병으로 고전하고있는 창원LG를 괴롭힐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창원LG는 지난달 27일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 이후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상대는 SK 김시래의 투맨게임 듀얼가드 역할을 해낸 양우섭의 활약에 현주엽 감독은 모처럼 만에 웃었다. 하지만 고민거리는 프랭크 로빈슨 좀처럼 팀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6경기에서 평균 5.7득점 2.3리바운드에 그쳤다. 어느덧 8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6연패, (4)라운드 1승만을 챙길 때도 지켰던 8위 자리를 고춧가루 부대로 거듭난 오리온에게 1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KT를 꺾는다면 1.5경기 차가 되지만 패한다면 반 경기차가 된다. LG에게도 꼭 1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맞대결 상대인 부산KT에게 최근 원정 10경기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기는 하였지만 사실 부산KT가 못해서 거둘수 있었던 승리였다. 원정경기에서 떨어지는 3점 능력을 회복하는것이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부산KT의 디팬스가 좋지 못한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부산KT가 홈에서 상승세를 보이고있다는점은 창원LG에게 약점이다. 로빈슨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점은 2.3쿼터 약점이 될수있다.
로빈슨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점은 2.3쿼터 약점이 될수있다. 김종규 김시래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지만 창원LG 전채적으로 3점 페이스가 올라서지 못한다면 다시한번 경기 후반부 약점을 보일것으로 보인다.
이번경기는 부산KT의 승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