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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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리그 14위다.
토트넘은 5위 팀이다.
레스터는 지난 라운드에서 빌라를 잡고 최근 무승에서 벗어났다. 노팅엄과 풀럼등에 연패하며 휴식기 이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었는데 분위기 반등을 위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이헤아나초와 메디슨, 프라에트등 주축 공격수들이 모두 골을 터트렸고 리옹에서 영입한 테테의 팀 데뷔골도 나왔다. 중원과 수비진에는 자신있다는 판단으로 공격진을 보강한 효과를 바로 봤다.
토트넘은 직전 홈경기에서 맨시티를 제압했다. 원정에서 패했었고 상대전적 절대 열세의 강팀을 만나 의미있는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포로와 흐루네벨트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에메르송 로얄과 페리시치가 측면을 잘 틀어막았고 벤탄쿠르의 수비적 헌신도 빼어났다. 손흥민이 폼을 끌어올린 점도 팀에는 큰 호재다. 요리스는 부상을 당하며 1달 이상을 결장할 수 있다.
토트넘의 승리를 본다. 테테의 가세로 인해 레스터는 바디와 메디슨을 지원할 확실한 윙어를 얻었다. 로메로가 징계로 빠지는 토트넘 수비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바디의 부진이 길어지는데다 틸레만스의 중원 존재감이 줄어든건 아쉽다.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토트넘이 원정에서도 선전할 수 있다. 잔실수가 많은 파에스와 쇠왼지등 홈팀 중앙 수비를 공략할 케인과 손흥민을 앞세울 토트넘이 중요한 원정 승리를 따낼 것이다.
레스터의 공격적인 운영 속에 오버 경기다.
2월12일 사우샘프 울버햄프 프리미어리그 분석
한기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