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3일 UEFA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 포르투 축구분석 ★★★★★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이탈리아 1부 2위 / 승승승무승)

우디네세를 3-1로 잡아냈다. 챔스를 대비해 선수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랜만에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였다는 점에서는 고평가를 할 수 있을 듯. 시모네 인자기 감독도

리그에서는 우승이 어렵다면서 리그 레이스를 '반포기' 상태로 생각하고 있다. 이로써 챔스에 온 힘을

다할 것이 유력한 상태. 따라서 지난 경기 교체로 출전한 라우타로(FW)가 다시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 라우타로가 최근 빅찬스 미스가 다시 잦아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갔음에도 골을 기록하는 등 감 자체가 아주 나쁜 모습은 아니었다.

다만 인테르의 무기는 수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원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해줄 브로조비치(DM)가

복귀했고 브로조비치가 없던 상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찰하노글루(CM)도 예비전력으로 중원을

뒷받침 해줄 수 있다. 물론 인테르가 보여주고 있는 기본 전술인 3-5-2가 측면에 약점을 드러낼수

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윙백들이 약점이라고 생각할만한 여지는 충분하지만 포르투의 측면 자원들이

대거 빠진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FC 포르투 (포르투갈 1부 2위 / 승승승승승)

리그에서는 10월 29일 이후로 무패를 달리는 등 쾌조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공격력이

아주 만족스러운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실점을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리그에서는 1월 15일 4-1로 파말리샹을 이긴 이후로는 실점을 아예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리그에서와는 달리 유럽 대항전에서는 리그에서 보여주는 경기 지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는 점유율이 밀리면서 다소 수세적인 경기를 펼쳐야 했다.

홈에서 클럽 브뤼헤에게 0-4로 대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테르와의 전력 차이를 감안하면

점유율과 중원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도 상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비오와 갈레노가 모두 부상

소식이 있어 역습도 날카롭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인테르의

포메이션과 윙백 자원들의 퀄리티가 상위권 치고는 아주 훌륭한 상황은 아니라,

더욱 아쉬운 이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예상

인테르가 유리한 상황이다. 포르투가 조별리그에서는 점유율에서 밀리는 등 리그에서의 지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역습에 필요한 양 날개의 이탈도 아쉬운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포르투의 경우 아틀레티코와 레버쿠젠 등 챔스 조별리그에서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못하던 팀을 만나는 행운까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대항전에서의 전적도 아주

신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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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 승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