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 푸에르토리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의 2차예선 맞대결이다.
홈팀 미국은 직전 24일 쿠바 상대로 84-48 홈승을 하면서 최근 10전 전승으로 상승세이다. 강팀 미국은 약체 쿠바와의 홈 경기에서 20% 초반에 그친 3점 성공률에도 불구하고 대차로 이긴 바 있다. 골밑을 장악한 데빈 윌리엄스의 활약이 컷다. 푸에르토리코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2차 예선 연속 홈경기라 이동거리가 없었고 주축인 젊은 피들의 경기력도 훌륭하다. 제프 밴 건디 감독의 지도력도 우수하다. 또한 지난 멕시코 전에서도 91-55 홈승을 챙기며 연속된 홈경기라 이동거리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에 원정팀 푸에르토리코는 직전 24일 멕시코 원정에서 100-80 원정승을 챙겼으나 최근 3승7패 하락세이다. 양팀은 11월24일 직전 만남에서 미국이 85-78 홈승을 가져간 바 있다. 1 4 쿼터에 힘을 내면서 멕시코 원정 대승을 챙길 수 있었다. 푸에르토리코는 그 이전 쿠바 전에서 95-72 원정대승을 챙긴바도 있다. 연속 원정경기라 불리하지만 이동거리가 적고 선수층이 두터운 장점이 있다. 개리 브라운의 원맨쇼와 볼 배급이 좋은 E 앤듀자의 활약도 훌륭했다. 1차전에서 7점차로 패했지만 미국의 장기인 풀코트 프레스와 기습적인 존 디펜스에 무너진 경기였다. 미국의 활동량과 운동능력을 제어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17점이 넘는 핸디캡은 도움이 된다. 수비력이 우수하고 벤치가 두터운 푸에르토리코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원정팀의 +18.5 플러스 핸디승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