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KBL 안양KGC:전주KCC 남자농구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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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KGC인삼공사의 홈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3번째 맞대결이다. KGC의 상승세가 아주 무섭다. 2라운드를 8승 1패로 마감했는데 이제는 치열한 선두권 싸움에 끼어든 상태다.3라운드 첫 경기였던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무려 40점 차이로 승리를 거둔 KGC는 최근 11경기에서 10승을 거두는 상승세다. 2라운드 MVP에 오른 이정현을 필두로 오세근, 문성곤 등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여전히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지만 키퍼 사익스가 이 경기에 출전하는 만큼 기존의 강한 전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데이비드 사이먼의 존재감이 든든한 데다 외국인선수 몫을 해주는 이정현이 있는 만큼 큰 걱정은 없다. 양희종이 빠졌지만 도리어 공격적인 팀으로 변모한 것도 호재다.
전주 KCC KCC는 울산 모비스와의 일요일 홈 맞대결에서 94-96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후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홈 맞대결에서 97-59로 대승을 따냈다. 3연승 이후 2연패 늪에 빠졌지만 오리온 전 대승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에릭 와이즈, 송교창, 주태수가 나름 골밑 수비를 잘해내고 있다. 하지만 KGC와의 매치업 상대성이 너무 좋지 않다. 특히 이정현, 오세근을 견제할 만한 선수가 많지 않다. 외곽의 기복도 아쉽다. 김지후가 분전하고 있지만 혼자 힘으로는 KGC의 백코트를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 원정 성적도 2승 6패에 불과하다
추천픽 : 안양 KG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