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대 세비야
라리가 38라운드까지 진행되는데, 세비야와 비야레알만 33경기를 치루었고, 나머지 팀들은 34경기를 치르면서 주말 일정 포함 4경기씩 남겨둔 상황이다. 상위권 4위까지 거의 확정이고, 유로파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5~7위 경쟁만 치열한 상황인데, 강등권 경쟁도 이제는 슬슬마무리 되는 분위기이지만 레반테는 아직 강등결정에서 자유롭지는 ㅁㅅ하다.
홈팀 레반테는 8승13무13패 리그17위이며 직전 24일 빌바오원정에서 3-1 원정승을 챙기며 최근 5승2무3패 상승세이다. 데포르티보를 9점차로 따돌리며 잔류로 거의 들어간 모양새이다. 다만 오늘 대결하는 세비야도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기에 정신력 무장만으로 막연히 승점 추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도 최근 5승1무1패의 상승세가 말해주득 레반테의 경기력은 대단히 좋다.
반면에 원정팀 세비야는 14승6무13패 리그7위이며 직전 22일 바셀과의 FA컵 결승에서 0-5 중립패를 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최근 1승4무5패 하락세이다. 세비야는 챔스 8강 탈락이 얼마나 억울한지 몰라도 지난 시즌과 같이 챔스 끝난뒤 놀자판으로 리그를 치르고 있어 정신력에서 문제가 있다. 다만 바셀이 FA컵 우승하면서 7위까지 유로파티켓이 주어지기에 동기부여는 있다. 세비야는 지난시즌도 3위권 경쟁을 펼치다가 챔스 탈락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하다 결국 4위로 내려앉아 챔스 플옵을 치르는 수고를 치른바 있다. 올 시즌은 챔스 티켓은 이미 물건너 갔고, 유로파리그 티켓은 관심이 없는 듯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말 코파델레이 결승에서도 바셀에게 0-5 참패를 당하는 등 팀 분위기는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인데, 언제 어느 순간 반등할지 그냥 이대로 무기력하게 시즌을 마무리 할지 그 누구도 호언장담 할 수 없는 세비야의 현 상황이다.
양팀 최근 맞대결은 2승6무2패로 팽팽하다.
추천은 기세가 홈팀 레반테가 좋고 강등탈출의 과제도 있기에 홈팀 플핸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