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NBA 샌안토니오 포틀랜드 미국농구 경기분석
PREVIEW
애틀랜타 호크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이끄는 애틀랜타는 직전경기였던 뉴욕 닉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2-98, 4점 차 승리를 따냈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정상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애틀랜타는 지난 경기에서 무려 102개의 야투를 던졌다. 그만큼 공격 포제션을 많이 가져갔다는 이야기. 이 배경에는 하워드와 폴 밀샙을 비롯한 빅맨들의 리바운드 능력이 있었다. 주전 포인트가드와 센터 포지션의 생산력이 나쁘지 않은 데다 기복 심한 2-3번 자원에 대한 약점은 상대가 디트로이트인 만큼 그리 크게 드러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홈 성적은 8승 7패. 디트로이트는 널뛰기 경기력의 연속이다. 스탠 밴 건디 감독이 이끄는 디트로이트는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94-119로 완패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잘 활용하면서 승리를 따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전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경기력이었다. 원정 성적은 고작 6승 11패. 벤치에서 출전해 3경기 내리 20점이상을 기록한 해리스와 달리, 주전으로 올라선 존 루어는 효율성이 확 낮아졌다.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고 있는 레지 잭슨의 경우, 데니스 슈로더에 비해 확연한 우위를 점하고 보긴 힘들다. 두 팀 모두 기복이 너무 심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승부인 만큼 주력 승부에선 제외해야 할 전망. 다폴더 공략 시, 애틀랜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추천픽 : 샌안토니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