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KBL 인천전자랜드 창원LG 남자농구 경기분석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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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전자랜드 >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의 맞대결이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전자랜드는 고양 오리온과의 홈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다.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LG를 상대한다. 2연속 홈경기 일정. 제임스 켈리가 결장 중이지만 대체 외국인선수로 돌아온 아이반 아스카의 수비력이 나쁘지 않은 데다 감기 몸살로 고생했던 정효근도 제 컨디션을 되찾았다. 무엇보다도 LG의 허약한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괴롭힐 수 있는 김지완, 박찬희, 정영삼의 존재감도 든든하다. 부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김상규와 정효근 등 독감 증세로 고생했던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정상 전력을 거의 되찾았다.
< 창원LG >
LG는 원주 동부와의 직전경기 홈 맞대결에서 65-78로 완패했다. 3연패 포함, 최근 5경기 성적은 고작 1승 4패에 불과하다. 분위기를 탈 수 있는 상황에서 다시 고꾸라지고 있다.여기에 원정 성적은 고작 2승 8패에 불과하다. 제임스 메이스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큰 LG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다 보니 다른 쪽에서 나오는 득점 생산력이 크게 떨어진다. 김종규가 딱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영환은 기복이 더 심해졌다. 정창영, 양우섭, 정성우, 한상혁 등 다양한 가드 조합을 가져가고 있지만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못하다. 기승호의 활약도 시즌 초반만 못하다. 올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2경기 모두 이겼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한 수 아래다. 퐁당퐁당 일정이지만 전자랜드의 수비 조직력, 1선 생산력이 한 수 위다.
추천픽 : 인천전자랜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