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WKBL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구 경기분석
PREVIEW
12월31일 WKBL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구 경기분석
PREVIEW
< 신한은행 >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1승을 놓고 토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신한은행은 직전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홈 맞대결에서 종료 1분 전, 어이없는 플레이를 연속적으로 범한 끝에 67-70으로 패했다. 전반까지 38-30으로 앞섰지만 결국 후반에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신기성 감독의 계속되는 작전미스와 더불어 포인트가드의 부재도 아쉬움을 남긴다. 우리은행의 1선에 늘 고전하는 가장 큰 원인. 김규희, 윤미지가 번갈아 나서지만 모두 트랩을 뚫는 능력은 떨어진다. 데스티니 윌리엄스의 뒤를 받치고 있는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의 기량도 영 미덥지 못하다. 모니크 커리와의 매치업에서 열세를 내보일 공산이 크다. 삼성생명과의 직전경기에서도 고작 1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17승 1패. 더구나 원정에선 9전 전승이다. 직전경기였던 하나은행과의 원정 맞대결에선 40분 내내 위력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면서 66-40으로 승리했다. 최근 6경기 중 1번을 제외한 5경기에서 상대를 50점대이하로 막아냈다. 이렇듯 수비의 진수를 보이고 있다. 존쿠엘 존스, 양지희가 지키는 골밑 수비는 신한은행의 페인트 존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전망. 박혜진 역시 허약하기 그지없는 신한은행의 1번 포지션을 마음껏 공략 가능하다. 주력선수들의 뒤를 받치는 최은실, 홍보람, 김단비 등 롤 플레이어들의 경기력에도 물이 올랐다. 신한은행의 홈이지만 상대는 최강 우리은행이다. 이변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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