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보스턴은 직전경기였던
뉴욕 닉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된 끝에 1점 차로 대패했다.
딱히 부상자나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이 없는 상황에서 떠안은 패배였다.
이후 충분한 휴식을 갖고 포틀랜드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아이재아 토마스의 맹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브리 브래들리를 제외하면 부상 공백도 없다. 마커스 스마트, 제이 크라우더가
브래들리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는 만큼 브래들리의 빈자리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전망.
포틀랜드는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경기에서 혈전을 벌인 끝에 92-93으로 패했다.
거의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면서 치명상을 입었다. 이후 곧바로 보스턴으로 이동해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동 거리는 길지 않지만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적잖은 힘을 빼야 했다. 테리 스토츠 감독은 주전 멤버에 변화를 가했다.
모 하클리스, 알 파룩 에미누를 벤치로 내리는 대신, 리딩이 가능한 에반 터너를 주전으로 올렸다.
하지만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백코트와 골밑 모두 수비가 약하다 보니
계속해서 공수 밸런스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의 원정 성적도 암울함 그 자체다.
보스턴이 2경기 연속 암울한 경기를 펼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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