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농구분석 보스턴 셀틱스 vs 올랜도 매직

보스턴 셀틱스가 TD 가든에서 올랜도 매직을 상대한다.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올랜도를 상대한다. 에이브리 브래들리가 결장 중인 가운데 

아이재아 토마스는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휴스턴 전에서도 38점을 넣었다. 가드진의 물량이 

부족한 올랜도를 상대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전망. 올 시즌 원정에서 치른 올랜도와의 

시즌 1차전에선 이런 강점을 살리면서 무려 30점 차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제이 크라우더와 마커스 스마트가 이끄는 

외곽 수비는 탄탄함 그 자체다. 4번 포지션의 약세가 아쉽지만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아미르 존슨을 벤치로 내리는 대신, 제일런 브라운을 주전으로 올리는 변화를 통해 팀에 운동능력을 더했다. 

올랜도는 힘겨운 행보의 연속이다.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홈 맞대결에선 가드진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92-100으로 패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고작 1승 4패. 206cm의 제프 그린이 슈팅가드로 

뛸 정도로 2번 자원이 없는 올랜도다. 에반 포니에를 시작으로 조디 믹스, DJ 어거스틴이 모두 부상 중이다. 

결국, 쓸 만한 가드 자원은 엘프리드 페이튼과 CJ 왓슨, 마리오 헤조냐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골밑 전력이 강하지도 않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수비력, 비스맥 비욤보는 공격력이 너무 약하다. 

주전 빅맨으로 나서고 있는 서지 이바카도 예년의 수비력을 잃은 상태다. 

보스턴이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다. 가드진의 우위를 한껏 살릴 전망. 

보스턴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