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농구분석 토론토 랩터스 vs 밀워키 벅스

토론토 랩터스가 밀워키 벅스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104-106으로 패한데 이어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마저 99-101로 아쉽게 패했다. 

이후 하루를 쉬고 홈경기를 소화한다.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피곤한 일정. 발목이 좋지 않아 

지난 2경기에 빠졌던 더마 드로잔은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다행히 카일 라우리의 활약은 건재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패트릭 패터슨, 자레드 설린저 두 빅맨의 역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드로잔이 설령 나서지 못한다면 그럭저럭 빈자리를 잘 메웠던 노먼 포웰, 

테렌스 로스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밀워키의 가드진은 한참 평균 아래다.

밀워키 벅스는 필라델피아 76ers와의 홈경기를 내주면서 처진 분위기 속에 토론토 원정을 떠나왔다. 

필라델피아의 외곽포를 막지 못한 채 허무하게 1패를 적립했다. 야니스 아테토쿤포, 

자바리 파커 원투 펀치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지만 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수비 강화를 위해 매튜 델라베도바를 주전으로 올렸지만 공격력이 너무 약하다 보니 

말콤 브록던만큼은 공격에 공헌하지 못하고 있다. 토니 스넬, 제이슨 테리 등 외곽 자원들의 폭발력도 떨어지는 편. 

그 탓에 올 시즌 토론토와의 2차례 맞대결에선 6점, 22점 차로 모두 패한 바 있다. 

원정 성적도 8승 13패로 전혀 인상적이지 않다. 

드로잔의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토론토에게 유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