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농구분석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맞아 스무디 킹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앨빈 젠트리 감독이 이끄는 뉴올리언스는 앤써니 데이비스의 부상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데이비스는 패배를 떠안았던 오클라호마시티 전에서 부상으로 16분 만에 코트를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매치업 우위를 점할 만한 포지션도 전무하다. 

올 시즌 내내 다양한 조합을 시험한 탓에 샌안토니오처럼 빼어난 수비력과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들에겐 

맥을 추지 못했다. 5할 승률이상 팀에겐 6승 18패에 머물렀고 

샌안토니오와의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10점 차 이상 대패했다. 

샌안토니오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1월 24일 경기 이후 3일 휴식을 갖고 뉴올리언스 원정을 소화한다. 

카와이 레너드가 손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2경기 모두 승리를 따내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레너드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디존테 머레이, 카일 앤더슨 등 

대체 자원들이 워낙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누 지노빌리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20승 4패의 원정 성적은 당당히 리그 1위.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최근 들어 쾌조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데이비스가 버틴 뉴올리언스와의 골밑 싸움에선 크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경기는 조직력 대결에서 결판 날 가능성이 높다. 

뉴올리언스의 패배를 예상하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