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가 홈으로 올랜도 매직을 초대한다. 토론토는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카일 라우리-노먼 포웰 콤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따냈다. 5연패 탈출.
에이스인 더마 드로잔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올랜도의 백코트 사정을 감안한다면
설령 결장한다고 해도 큰 걱정은 없을 것이다. 대체 자원으로 활약 중인 포웰과 테렌스 로스의 활약도 나쁘지 않은 편.
4번 포지션 선수들의 기복이 아쉽지만 루카스 노게이라가 수비에서 맹활약하면서
요나스 발렌슈나스를 잘 돕고 있다. 올랜도에 대응할 수 있는 빅맨 사이즈도 나쁘지 않다.
올랜도는 끝 모를 부진에 빠져 있다. 3연패 포함, 최근 10경기 성적은 고작 2승 8패에 불과하다.
여기에 가드진은 완전 전멸이다. DJ 어거스틴, 에반 포니에, 조디 믹스가 나란히 부상 중이다.
어거스틴, 포니에의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긴 하지만 설령 뛴다고 해도 얼마나 제 컨디션일지는 미지수다.
그렇다고 빅맨 포지션이 강하지도 않다. 제프 그린은 기복으로 일관하고 있고 사정은 애런 고든도 마찬가지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수비력, 비스맥 비욤보는 공격력에서 큰 약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토론토에 비해 앞서는 포지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5연패에서 탈출한 토론토가 모처럼 연승을 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토론토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