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텍사스 주 매치업이 AT&T 센터에서 열린다.
샌안토니오는 직전경기였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4쿼터에 무너지면서 역전패했다.
이후 모처럼 홈으로 돌아와 안방경기를 치른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카와이 레너드가
2경기 결장을 딛고 돌아왔고 토니 파커 역시 정상적으로 가세했다. 데이비드 리가 파우 가솔의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는 상황에서 디존테 머레이, 카일 앤더슨, 드웨인 데드먼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훌륭하게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댈러스와의 2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승리했다.
댈러스도 조금씩 제 전력을 찾아가고 있다. 장기간 부상으로 결장했던 앤드류 보거트가 돌아오면서 골밑 전력이 가세했다.
하지만 주전 포인트가드인 데런 윌리엄스의 이탈은 아쉽다. 웨슬리 매튜스의 이 경기 복귀가 확정됐지만
윌리엄스, JJ 바레아가 빠져나간 빈자리가 적지 않다. 세스 커리, 저스틴 앤더슨의 출전시간이 늘어나겠지만
조직력과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샌안토니오의 촘촘한 팀 수비를 뚫긴 쉽지 않다.
여기에 원정 성적은 고작 6승 18패에 불과하다. 윌리엄스의 공백이 크게 드러나는 경기가 될 것이다.
홈으로 돌아온 샌안토니오가 여러모로 우세한 흐름을 잡아갈 수 있는 경기다.
샌안토니오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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