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0일 KBL 서울삼성 안양KGC 남자농구 경기분석
PREVIEW
서울삼성서울 삼성의 홈에서 열리는 안양 KGC와의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이다. 삼성은 직전경기였던 원주 동부와의 홈 맞대결에서 졸전 끝에 68-69로 패했다. 홈 2패 째. 터지지 않는 외곽과 상대 높이에 고전한 탓이 컸다. 하지만 KGC를 상대로는 극도로 강했다. KGC와의 높이 싸움에서 완승을 따냈고 외곽 대결에서도 임동섭, 문태영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매치업 우위를 쉽게 가져갔다. 특히 외국인선수 2명이 함께 나서는 20분 동안 KGC를 압도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김준일, 문태영이 이끄는 포워드 득점력도 수비에 치중하는 KGC와는 차별화된 강점이다.
안양KGC KGC는 직전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맞대결에서 완승을 따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키퍼 사익스는 외국인선수 교체설에 흔들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삼성과의 매치업 상대성은 대단히 좋지 않다. 양희종, 문성곤은 득점력이 떨어지고 그렇다 보니 외국인선수와 이정현, 오세근에게 쏠리는 부담이 너무 크다. 벤치 자원이 나오거나 사이먼, 사익스가 함께 뛸 때 삼성의 공격적인 라인업에 고전하기 일쑤였다. 김기윤의 공백도 알게 모르게 크게 드러나고 있다.
추천픽 : 서울삼성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