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농구분석 KDB생명 vs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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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이 홈으로 돌아와 삼성생명을 상대한다. KDB생명은 9승 16패로 5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 홈에선 7승 5패로 그럭저럭 승률을 잘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부상이다. 핵심 외국인선수이자 에이스인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발목 부상을 입었기 때문. 

 

 

지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발목을 다친 크리스마스는 남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6일의 휴식일이 주어지긴 했지만 얼마나 회복했을 지는 미지수다. 최근 3연패로 좋지 못한 분위기에 

 

 

부상까지 겹친 KDB생명이다. 티아라 하킨스의 경우, 기동력이 느리다 보니 

 

 

삼성생명의 운동능력에 호되게 당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생명은 13승 12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우리은행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19점 차로 대패하긴 했지만 최근 흐름은 썩 나쁘지 않다. 특히 어깨 부상으로 

 

 

고전했던 엘리사 토마스가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았고 뒤를 받치는 배혜윤, 

 

 

나타샤 하워드의 골밑 생산력도 훌륭하다. 박하나, 고아라, 강계리 등으로 이어지는 

 

 

외곽 자원들의 활동량, 에너지는 다소 정적인 움직임을 펼치는 KDB생명에 비해 훨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들어 삼성생명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다. 

 

 

크리스마스의 몸 상태가 불안한 KDB생명이다. 삼성생명의 골밑을 넘긴 힘들 전망. 

 

 

KDB생명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