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농구분석 KEB하나 vs KDB생명

하나은행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KDB생명.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티켓을 위해 갈 길이 매우 바쁜 상황이다. 

 

 

하나은행은 직전경기였던 삼성생명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다시 한 번 수비가 무너지면서 73-84로 대패했다. 

 

 

최근 7경기 중 6번이나 70점이상을 내주는 수비에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1번 자원의 부재는 계속해서 하나은행을 괴롭히고 있는 상황. 외국인선수 2명이 선전하고 있지만 

 

 

김지영의 상승세가 꺾였고 김정은도 노쇠화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 탓에 2017년 들어 승률이 급전직하하고 있다. 홈 성적도 6승 7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진 상태. 

 

 

KDB생명도 직전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연장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4패.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은 상태다. 그런 면에서 이 경기는 꼭 잡고 가야하는 맞대결이다. 

 

 

크리스마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티아라 하킨스의 출전시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됐고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으로 이어지는 국내선수들의 득점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원정에서 2승 12패에 그쳐 있지만 100% 전력으로 나설 수 있는 KDB생명이다. 

 

 

하나은행은 수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KDB생명의 공세를 막아내긴 힘든 실정. 

 

 

하나은행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