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KOVO V리그 한국전력 KB손해보험 남자배구 경기분석
PREVIEW
한국전력은 직전경기(2/3)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2-3(25:20, 23:25, 24:26, 25:21, 18:2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1)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1(25:22, 20:25, 25:20, 25:1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17승10패의 성적. OK저축은행을 상대로는 강민웅 세터의 토스가 전체적으로 낮았고 공격수들의 타점을 살랴주지 못하면서 상대 낮은 블로킹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경기. 강점이 있던 풀세트 접전의 승리 방정식도 깨진 하루 였으며 최하위 OK저축은행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상이 걸린 상황. 다만, 바로티(31점), 전광인(20점), 서재덕(16점)으로 구성 된 삼각편대의 화력 만큼은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공격과 수비 모든 것이 빛났던 서재덕(16점, 서브 에이스 3개)의 서브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던 것은 신영철 감독을 그나마 위로해주는 요소 였다고 생각 된다. 한국전력은 홈에서 8승6패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2/4)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1(22;25, 25:18, 25:21,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1-3(25:22, 17:25, 23:25, 24:2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10승17패의 성적.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3R 맞대결에서 부터 타이스를 만나면 힘을 냈던 우리드리(25점, 블로킹 3개, 59.5%)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상대전 3연승을 기록할수 있었던 경기. 김요한은 부진했지만 KB손해보험 봄 배구의 키를 쥐고 있는 이강원(17점, 74.4%) 교체 투입 되면서 김요한의 공백을 120% 메우며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고 황두연, 곽동혁 리베로가 책임진 리시브 라인도 활택의 세터 머리 위로 정확한 리시브를 배달하면서 황택의 세터가 좌우 날개뿐 아니라 이선규, 이수황의 중앙 속공도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게 도움을 줬다. 다만, 황두연의 낮은 사이드 블로킹 높이와 우드리스의 낮은 후위 공격 성공률(38.5%)는 랠리 상황에서 치고 나갈수 있는 힘이 아직까지는 2% 부족한 KB손해보험의 현주소를 대변했던 아쉬움으로 남았던 상황. KB손해보험은 원정에서 5승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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