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 KBL 전주KCC 고양오리온스 남자농구 경기분석

2월10일 KBL 전주KCC 고양오리온스 남자농구 경기분석

 

 

 PREVIEW 

 

 

 

서울SK 서울 SK와 서울 삼성이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SK는 직전경기였던 창원 LG와의 홈 맞대결에서 테리코 화이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3연승 상승세. 최준용과 최부경의 골밑 활약도 돋보였다. 하지만 상대는 인사이드의 팀인 삼성이다. 제임스 싱글턴은 삼성의 두꺼운 골밑을 막아내기엔 신장이나 수비력이 부족하다. 테리코 화이트와 함께 나서는 20분 동안에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을 상대로 매치업 우위를 가져가기가 쉽지 않다. 김선형과 화이트가 활약하고 있는 백코트는 변기훈의 기복이 더해지면서 2% 부족한 생산력에 그쳐 있다. 

 

서울삼성 삼성은 3연승 상승세다.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이후 안양 KGC와의 직전경기 홈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4쿼터에만 10점을 올린 문태영의 활약과 인사이드를 장악한 라틀리프의 골밑 지배력이 절대적이었다.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퐁당퐁당 일정에서 이동 거리가 없었던 데다 김태술, 임동섭이 지키는 백코트의 힘도 골밑의 생산력을 뒷받침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볼을 잘 돌리고 패스 게임에 능한 크레익도 SK의 매치업을 파괴할 수 있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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