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밀워키 벅스. 클리블랜드는 직전경기였던
시카고 불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99-117로 대패했다.
르브론이 빠진 최근 23경기 성적은 고작 4승 19패. 다행히 르브론은 이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케빈 러브, JR 스미스를 제외하면 추가 부상자가 없는 클리블랜드는 데릭 윌리엄스, 채닝 프라이,
카일 코버 등 베테랑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장점이던 외곽슛 능력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직전경기를 패하긴 했지만 홈 성적도 25승 6패로 매우 훌륭하다.
밀워키는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지난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서 자바리 파커의 부상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백투백 2번째 경기의 불리함을 원정에서 이겨내기란 쉽지 않다. 특히 피닉스 선즈와의
월요일 맞대결에서 4점 차 승리를 거두는 동안, 너무 많은 힘을 빼야 했다. 제이슨 키드 감독은
그렉 먼로, 마이클 비즐리를 벤치 멤버로 활용하면서 세컨 유닛의 선전을 노리고 있지만
반대로 주전들의 득점력이 너무 약하다. 11승 16패의 원정 성적도 영 미덥지 못하다. 전력 차이가 존재하는 매치업이다.
르브론이 복귀하는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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