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토론토 랩터스. 뉴욕은 직전경기였던 필라델피아 76ers와의 홈 맞대결에서
고생 끝에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팀 공격의 원투 펀치라 할 수 있는
카멜로 앤써니-데릭 로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하다.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크리스탭스 포르징기스가 발목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는데
이 게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랜스 토마스가 대체 자원으로 나섰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다.
브랜든 제닝스, 코트니 리 등 다른 가드 자원들의 기복은 하늘을 찌르는 상태다.
토론토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이후 곧바로 뉴욕으로 장소를 옮겨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카일 라우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그래도 만만치 않은 상대인 보스턴 셀틱스-포틀랜드를 잡아내면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발목 부상을 입었던 더마 드로잔은 컨디션을 완벽히 되찾은 상태.
여기에 트레이드로 가세한 서지 이바카, PJ 터커의 가세는 너무나 큰 힘이 되고 있다.
팀의 약점을 완벽히 상쇄하면서 토론토를 물 샐 틈 없는 팀으로 변모시켰다. 이틀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하긴 하지만
비행 거리가 한 시간에 불과한 점은 호재 아닌 호재라 할 수 있다.
경기 장소, 일정 모두 뉴욕이 유리하지만 전력 차이를 덮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토론토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
뉴욕의 패배를 추천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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