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WKBL 우리은행 삼성생명 여자농구 경기분석
(양팀 결장자 및 부상자 없음)
PREVIEW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챔피언결정 첫 경기를 치른다. 정규시즌을 33승 2패로 마친 우리은행은 결승까지 직행했다. 올 시즌 들어 김단비, 최은실 등 젊은 선수들의 약진이 도드라지긴 했지만 주력선수들 대부분이 큰 경험을 갖고 있다. 오래 쉰 후유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터. 긴 휴식기를 가장 잘 활용하는 팀이 우리은행이다. 올 시즌 삼성생명을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고 있고 4년 전 열린 챔프전에서도 3경기 만에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잔부상에 시달렸던 박혜진, 이은혜도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았다. 부정적인 변수가 아예 없는 우리은행입니다.
삼성생명 이에 맞서는 삼성생명은 18승 17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KB를 2-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넘기 힘든 벽이다. 시즌 17패 가운데 무려 7패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떠안은 패배였다. 주득점원인 박하나, 엘리사 토마스, 배혜윤이 차례로 고전했다. 백업 자원인 앰버 해리스의 컨디션이 형편없는 데다 고아라, 최희진 등의 기복을 감안한다면 우리은행과의 매치업 상대성에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긴 힘들다. 여기에 임근배 감독은 플레이오프 들어 벤치 자원들을 거의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챔프전 1차전이지만 흐름은 싱겁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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