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국제친선 INTCF 베트남 대만(중국대북) 축구분석
베트남 2018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F조 3위로 탈락 고배를 마시고만 베트남이다. 이 후 2016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서도 인도네시아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상황. 나름 꾸준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태국 만큼 국제무대에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019 아시안컵 예선 일정에 대비해야 한는 만큼 실전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게 될 법하다. 단 공격수 레콩빈의 현역은퇴로 인해 확실한 에이스의 존재는 사라지고 만 상태다. 그 뒤를 이어야 할 중원의 반 쿠예트와 쯔엉 등이 새로운 에이스로서 시험 무대 위에 오를 전망이다.
대만(중국대북) 2차 예선 최하위로 탈락했던 대만은 근 1년만에 상대팀과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마이 감독 경질 이후 쿠로다 감독대행 휘하에서 최근 A매치 일정을 소화 중인 상황. 2017 동아시안컵 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하는 등 요근래 페이스는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단 상대팀은 몽골과 마카오 등보다 한 수 위의 상대임이 분명한 만큼 이번 일정을 통해 진정한 판가름이 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첸 하오 웨이와 중원의 첸 포 리앙 등이 이 팀의 공격라인을 이끈다. 상대팀과의 지난 예선 당시 3경기 모두 스윕을 당했던 전적이 있는 만큼 초반 열세를 어느 정도 각오해야 할것으로 보여진다. 직전 골득점에 성공했던 허선이 선발로 출전해 팀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주포의 은퇴에 이어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져 있는 베트남이지만 약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만큼 이번 대만이 상대팀의 안방 기세를 충분히 막아내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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