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태3월23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예선 중국 대한민국 축구분석
중국 명장 리피 감독이 부임한 중국. 예선 5경기에서 2무3패에 그치며 아직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홈에서는 3경기 2무1패, 무득점 1실점으로 공격은 터지지 않고 있지만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리피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카타르와 비기며 터닝포인트를 마련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을 듯.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드 여파로 인한 외교적인 갈등 역시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중국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기사회생한 한국. 승점 10점으로 이란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2위를 지킴과 동시에 조 1위 탈환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하지만 FW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인해 중국 원정에 결장하고 FW 석현준 MF 이청용,이재성,권창훈 DF 곽태휘,김영권 등 부상 등으로 인해 제외된 선수들의 공백이 가볍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 문제. 더불어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홈에서 3승을 거뒀지만 원정에서 답답한 경기내용을 보여주며 1무1패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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