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07일 야구분석 한신 vs 요미우리

하라구치의 극적인 사요나라 홈런으로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이와사다 유타(9.00)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1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5실점이라는 극도의 부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이와사다는 홈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입장. 무엇보다 요미우리 상대로 

 

 

3승 0.58로 천적이라는게 포인트다. 비록 전날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 4득점 이후 11회의 홈런이 

 

 

터질때까지 단 1점도 거두지 못했던 한신의 타선은 폭발력에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은 나름대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

 

 

불펜의 난조로 개막 이후 연승이 끊겨버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마일즈 마이콜라스(1승 1.29)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개막전인 31일 주니치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마이콜라스는 왜 자신이 팀내 외국인 에이스인지를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특히 일본 무대 입성 이후 한신 상대로는 말 그대로 킬러. 허나 전날 경기에서 아베 신노스케의 

 

 

홈런을 제외하면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야마구치 테츠야가 무너진건 여러모로 타격이 있을듯.

 

 

시즌 초반 한신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이는 요미우리 역시 마찬가지. 그리고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상대적으로 천적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그러나 이와사다는 묘하게 홈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마이콜라스는 원정에서 강한 투수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