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라이너★11월21일 국내 농구분석

 

11월21일 KBL 분석 부산KT VS 원주DB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원주 DB가 89-84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부산 KT에서는 허훈이 3점슛 9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지만 김종규와 오누아쿠, 윤호영 등 높이를 앞세운 원주 DB가 4쿼터 승부처 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며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부산 KT의 승리를 노려 볼 만합니다.

 

부산 KT 

부산KT는 직전 경기였던 안양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선 경기여서 그런건지 코트에 나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있었습니다. 전반에는 양홍석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좋은 슛 감각을 보였고 멀린스도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리바운드 9개를 따냈습니다. 다만 상대 맥컬러를 막지 못해 큰 점수차로 달아나지는 못했지만, 3쿼터 멀린스의 활약과 4쿼터 허훈이 경기 내내 잠잠하다가 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원주 DB

원주DB는 직전 경기였던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습니다. 허웅이 또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선두 서울SK와의 경기였기 때문에 고전이 예상 되었지만, 예상치도 못했던 갈렙 그린이 4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김종규도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피하는 1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했습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 나갔지만 득점이 필요할 때마다 그린이 득점을 올려주었고, 국내 선수들의 발 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버텨내며 승리했습니다.

 

최종정리

여전히 인사이드 수비에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원주 DB의 페인트존 공격 생산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김종규가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듯 합니다. 윤호영이 빠진 것도 영향이 큽니다. 멀린스 수비가 떨어지는 편이지만 매치업을 이론 오누아쿠의 공격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충분히 해 볼 만할 것입니다. 오히려 포워드 진의 높이나 에너지 레벨은 부산KT가 앞섭니다. 거기에 허훈이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고려되야 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부산 KT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부산KT 승.

 

국내 경기 조합

kt핸승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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