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7일 야구분석 치바롯데 vs 소프트뱅크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카라카와 유키(1승 4패 4.45)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0일 세이부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카라카와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만큼은 발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홈에서 강하다는 점은 카라카와에게 유리한 부분이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셋츠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지바 롯데의 타선은 그 집중력을 이번 경기까지 가져가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새로 정비된 불펜은 일단 현 시점에선 나쁘지 않아 보인다.

 

 

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나버린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테라하라 하야토(1패 2.77)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30일 오릭스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테라하라는 

 

 

여전히 선발로서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를 고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한계 이닝은 

 

 

5이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지바 롯데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원정에서의 득점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게 걸린다. 

 

 

그래도 셋츠의 완투는 불펜에겐 큰 도움이 될듯. 이번 시리즈는 극단적인 투수전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게 결정적인 이유일듯. 

 

 

카라카와가 최근 완벽히 살아났고 홈에서만큼은 호투를 하는 투수라는게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다. 

 

 

테라하라의 호투도 기대할수 있지만 워낙 기복이 심한 투수고 이번 시리즈에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상당히 부진하다. 선발에서 앞선 지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