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야구분석 SK vs 롯데

투타의 부진으로 7연패의 늪에 빠진 SK는 윤희상(6승 5패 5.03)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2일 NC전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윤희상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게 아픈 부분이가. 롯데 상대로도 5월 이후 극도의 부진을 보인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1득점의 부진을 보인 SK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을 

 

 

만들어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 최대의 승부 포인트가 될 것이다. 불펜은 이제 나오는 족족 무너지는 중.

 

 

불펜진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롯데는 김원중(4승 5패 5.37)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21일 기아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김원중은 7월을 기점으로 QS를 해줄수 있는 

 

 

투수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SK 상대로도 강하다는건 김원중 최고의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안영명 상대로 전준우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원정을 앞두고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아킬레스 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조정훈이 무너진건 불펜 운용에 악영향을 

 

 

미칠듯. 양 팀 모두 전날 경기를 패배했다. 그러나 7연패를 당하고 있는 SK가 훨씬 심각하다는건 

 

 

설명의 필요가 없을 정도. 지금의 윤희상에겐 솔직히 큰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반면 김원중은 

 

 

SK 상대로도 강하고 가끔 깜짝 투구까지 하면서 호조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다. 원정 롯데가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SK 투수진은 그 타선도 막기 어려워 보인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