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 농구분석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휴스턴 로키츠

필라델피아 76ers와 휴스턴 로케츠가 토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을 62-42로 압도하면서 1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던 필라델피아는 밀워키로 이동해 

치은 원정 맞대결에서도 2쿼터를 39-19로 앞선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가파른 상승세. 

하지만 상대는 휴스턴이다.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피곤한 일정과 더불어 2경기 연속 결장한 

조엘 엠비드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엠비드 다음으로 좋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자릴 오카포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 외곽 대결에선 휴스턴에 확실한 열세다. 

특히 상대 에이스인 제임스 하든을 견제할 만한 선수가 없다.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은 2연패 중이다. 직전경기였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식스맨 자원인 에릭 고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109-120으로 대패했다. 그런 면에서 필라델피아 원정은 흐름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격력만 놓고 봐도 휴스턴의 위력이 한 수 위. 하든은 누가 막든 자신의 평균 몫은 해내는 선수다. 

여기에 터프한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패트릭 베벌리의 존재감과 더불어 지독한 감기에서 

회복한 라이언 앤더슨도 컨디션을 되찾았다. 클린트 카펠라 역시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황. 

고든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가드 자원이 약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는 

빈자리가 그리 크게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필라델피아의 상승세가 무섭지만 휴스턴과의 상대성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엠비드의 몸 상태도 우려스럽다. 

필라델피아의 패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