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축구분석 아스날 FC vs 왓포드 FC

주중 사우샘프턴과의 FA컵 32강 원정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아스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사우샘프턴을 5-0으로 대파하며 손쉽게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FW 웰벡,월콧이 5골을 합작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FW 산체스 MF 외질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도 대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MF 자카의 출전정지에 MF 카솔라 DF 메르테사커,드뷔시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부상 공백도 

많이 줄어든 만큼 FW 웰벡,월콧의 가세로 다양해진 공격진의 화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원정에 나서는 왓포드. 미들즈브러,본머스와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한 이 후 3부리그 클럽인 밀월에 패해 

FA컵에서 탈락했다. 1.5군으로 경기에 나서기는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특히 최근 리그 7경기 3무4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FW 디니,이갈로 콤비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FW 석세스 MF 베라미,페레이라,암라바트 DF 카바셀레의 부상에 DF 홀레바스가 출전정지로 결장하는 등 

전력누수도 극심한 상태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FW 월콧,웰벡이 FA컵을 통해 복귀한 아스날. 복귀만으로도 힘이 되지만 

둘이 5골을 합작하며 폼까지 좋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왓포드의 최근 부진, 

부상자들 공백을 고려할 때 아스날이 쉽게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