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라이너★10월21일 여농경기 조합추천

10월21일 WKBL 분석 삼성생명 VS 우리은행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우리은행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KB스타즈에게 패하며 2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KB스타즈 2강체제를 바꿨을 정도로 지난 시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도 1강 KB스타즈를 괴롭힐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시즌 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던 김한별이 연습경기에 투입되기 시작했고 박하나도 개막전 출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만 박하나의 경우에는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배혜윤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는데, 박지수 정도를 제외하고 국내 선수가 배혜윤을 막기는 쉽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는 2012-2013시즌 KB스타즈에서 뛰었던 카이저를 다시 영입했는데 당시 태업 논란이 있었던 선수입니다. WKBL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WNBA에서 뛰지 않아 경기 체력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일찌감치 합류해 호흡을 맞춘점은 긍성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외 주선과 백업 멤버가 적절히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의 취임과 함께 통합 6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이루었지만,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에게 패하며 일찌감치 탈락했습니다. 뒤늦게 기량이 만개했던 임영회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며 전력도 약화된 모습입니다. 박혜진은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려를 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김정은을 중심으로 팀을 다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입단했던 슈퍼루키 박지현이 임영희의 빈 자리를 어느 정도 메꿔준다면 우리은행의 전력은 여전히 막강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외국인 선수는 2017-2018시즌 신한은행에서 뛰었던 185cm의 그레이를 영입했습니다. 더블더블은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김소니아, 최은실이 페인트존에서 어떤 역할을 해주느냐도 관건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우리은행의 승리가 보여집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전력에 임영희가 은퇴하며 전력이 다소 약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합 우승 6연패를 달성 했을 때의 강력함이 이제는 없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팀들이 이제 우리은행과도 해 볼 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 큽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은행은 전력면에서 KB스타즈와 우승을 다툴만한 전력이기도 합니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박혜진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가드이고, 김정은은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 입니다. 박지헌이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이느냐가 관건이지만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 지도 아래 자신의 역할은 해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인 그레이도 지난 시즌 토마스나 빌링스 보다는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삼성생명 역시 국내 선수진이 탄탄한 팀입니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을 플레이오프에서 읽었다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하나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김한별도 최근 연습 경기에 투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컨디션이 완전치는 않은 듯 합니다. 외국인 선수 카이저의 경기력도 미지수입니다. 삼성생명은 시즌이 거듭 될 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이번 경기는 아무래도 어려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우리은행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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